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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Dubai

by Berlinangel 2025. 7. 4.

두바이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오늘은 과거의 작은 어촌에서 출발해서 세계적인 초고층 빌딩과 럭셔리 관광지로 화려하게 변신한 도시, 페르시아만의 빛나는 보석인 두바이로 한번 떠나 볼까요?

두바이는 기원전 3000년경부터 사람이 정착하여 작은 어촌과 진주 채취업을 중심으로 발전했으며, 7세기 이슬람교 전파로 아랍 문화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고, 18세기 후반 바니 야스 부족의 지배 아래 작은 토후국으로 성장했으며, 19세기 영국의 보호령이 된 후 담수 진수로 돈을 벌며 주로 어업에 종사하던 두바이 인들이 1966년 석유발견 이후부터 두바이 운명은 급격하게 변하게 되었다. 1971년 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UAE) 연합 결성에 참여한 이후 7개 토후국의 이인자 역할을 하며, 관광, 무역, 금융 산업을 중심으로 탈석유 시대를 준비하며 초고층 빌딩과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중이다. 

스튜디오에서 전통의상을 빌려입고 포토슈팅😊😊😊

'토후'는 아랍어로 '에미르(Emir)'를 뜻하며, 이는 왕이나 통치자를 의미하고 에미르가 다스리는 지방을 말한다. 아랍에미리트 7개 토후국중 아부다비와 두바이는 과거 서로 관계가 좋지 않았으나, 1966년 아부다비에서 석유가 대량으로 발견되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당시 아부다비가 아무리 많은 석유를 생산해도 두바이 항구를 이용하지 않으면 원활한 석유 수출이 어려웠기 때문에, 아부다비는 두바이와 협상할 수밖에 없었고, 이를 계기로 두 도시는 점차 화해하게 된다. 두바이에서도 석유가 발견되었지만, 두바이는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무역, 금융, 관광, 부동산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며 세계적인 경제 도시로 성장한다. 오늘날 두바이 여행은 초고층 빌딩, 고급 리조트, 사막 투어, 세계적인 관광 명소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부르즈 알 아랍(Burj Al Arab)

절친 동생이 살고 있어서 두 번이나 다녀왔는데, 두바이의 고급스러움, 전통, 모험, 첨단 기술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한번 다녀온 후 너무 아쉬움이 남아서 한번 더 다녀옴) 여행 시기는 11월부터 3월까지가 가장 쾌적하다. 이 기간은 겨울철로, 무더운 사막의 여름보다 훨씬 편안한 기후를 경험할 수 있다. 두바이에 처음 갔을 때는 2월 그리고 두 번째는 7월에 다녀왔는데 정말 7월의 여름 날씨는 압도적이었다. 50도가 넘어가는 온도와 뜨거운 햇살이 잊히지가 않는다🤣🤣🤣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

아랍어를 사용하지만 글로벌 회사들이 워낙 많아서 비즈니스를 할 때는 영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슬람 국가이기에 복장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이슬람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관광지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복장이 가능하지만, 공공장소 특히 모스크방문을 위해서는 단정하고 예의 바른 옷차림을 권장한다. 아부다비편에서 언급했지만 모스크에서는 남성은 상관없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반드시 모스크쪽에서 제공하는 아랍 전통의상을 입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교통편은 매우 편리하다. 두바이 메트로, 택시, 우버가 잘 갖춰져 있어 이동이 쉽고 편하다. 특히 렌터카를 이용하면 사막 지역 등 접근이 어려운 곳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운전하기에도 운전 문화는 오케이😊😊😊

메트로는 일반실과 특실이 있다. 특실에서는 가장 앞칸이라서 지하철 달리는 모습도 볼수 있음^^

 

올드타운💕

화폐는  두바이 디르함(AED)을 사용하며, 대부분의 상점과 식당에서는 유럽과 다르게 어디든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라마단 기간에 방문한다면 낮 시간대 음식과 음료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 시기이다.두바이는 현재 스마트 시티 구축, 친환경 에너지 개발, 우주 산업 투자 등 미래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특히 두바이는 2020년 엑스포 개최 이후 글로벌 비즈니스와 첨단 기술의 중심지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한 두바이 비전 2040 계획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스마트 교통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일처럼 아날로그로 사는 동네에 오래 살다 보니 두바이의 미래지향형 스마트 시티의 모습에 감동받을 수밖에 없었다.

세계적인 건축물과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사막과 해변, 그리고 도시가 어우러진 조화가 너무나도 넘사벽이었다. 또한 전통과 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중동의 미래 도시로서, 여행뿐 아니라 비즈니스와 투자에도 최적화된 글로벌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제외하고 중동 국가 중에 이렇게 최첨단의 스마트 시티는 아직까지는 존재하지 않기에, 이곳 두바이는 더욱더 특별하다. 게다가 워낙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더불어 살고 있기에 아랍어를 할 줄 몰라도 영어 사용으로도 일상이 가능하다는 점이 한몫하는 듯하다. 여행도중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현지인들이 워낙 영어를 잘해서 어딜 가던지 노 프로불럼😊😊😊

두바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

 

두바이 주요 관광지

1.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두바이의 상징이다. 전망대에서 두바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두바이 시내

 

나도 처음 창밖을 내려다 보니 다리가 후덜덜^^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2. 두바이 몰 (Dubai Mall)

세계 최대 쇼핑몰. 쇼핑, 레스토랑, 수족관, 아이스링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두바이몰 아쿠바리움
두바이 몰에 있는 아이스링크
롯데 월드도 아니고 두바이몰에서 스케이트를 타다니😍😍😍

 

3. 팜 주메이라 (Palm Jumeirah)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 고급 리조트, 아틀란티스 호텔, 프라이빗 해변이 있다.

힐튼 호텔 레스토랑
팜 주메이라에 있는 호텔 프라이빗 해변가

4. 부르즈 알 아랍(Burj Al Arab)

세계 최초의 7성급 호텔. 두바이의 럭셔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이다.

 

포스타 커피샵에서 찍는 부르즈 알 아랍 (Burj Al Arab) 포토존

5. 골드 수크(Gold Souk)

골드 수크는 두바이 데이라(Deira) 지역에 위치한 전통적인 금 시장으로, 수백 개의 보석 상점들이 모여 있어 황금과 보석을 구매하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이다. 금 좋아하는 아랍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 금값이 싸다는데 금값을 모르니🤣🤣🤣

6. 주메이라 퍼블릭 비치  (Jumeira Open Beach)

또 쌓아보자 우리의 모래성💕


7.올드타운 알시프(Al Seef)

다양한 전통옷 구경, 각종 아랍 전통용품들부터 귀여운 낙타인형까지.... 선물 구입하기 완전 짱! 

 

 

 

8. 수크 마디낫 주메이라(Souk Madinat Jemeirah)

아랍에미레이트 특산물 판매 하는 전통 시장이다. 어디를 가던지 전통 제례 시장에 가면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정말 수크 마디낫 주메이라에서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기한 아랍 물건들 구경 한번 잘하고 옴😊😊😊

졔래시장 구경 끝나고 배도 한번 타주심❤️❤️❤️

9. 두바이 마리나(Dubai Marina)
세계 최대 규모의 마리나인 두바이 마리나^^ 현대적인 고층 빌딩과 요트 정박장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안 지역이다. 야경이 너무 예쁘고 특히 마리나 도우 크루즈를 탈 수 있어서 특히 밤에 사람들이 몰려온다.  우리는 낮에 이곳저곳에서 배를 타서 밤에는 맛있는 두바이 전통 요리 먹으러 옴. 이곳에는 눈호강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많은데 예약은 필수!! 

눈호강 하면서 아랍 전통 음식인 양고기 립은 최고의 맛이였다👍👍👍

 

10. 숨어 있는 두바이 랜드마크 두바이 크릭 항구

관광객이 절대 찾기 힘든곳에 있는 두바이 크릭 항구^^ 절친 동생 찬스로 여길 다 와보네. 두바이에서 가장 포토 핫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말 멋짐 폭발👍👍👍 특히 해가 지는 노을이 예술 그 잡채! 두바이에서 인생샷 찍고 싶으신 분들 바로 여기!! 강츄💕

 

 

마무리는 아이스크림으로👌👌👌

11. 두바이 분수쇼

 부르즈 할리파와 두바이 몰 사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분수쇼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전에 라스베이거스에서도 분수쇼를 언급한 적이 있지만, 이곳 두바이의 분수쇼는 마치 한 편의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음악, 조명, 분수의 움직임, 그리고 레이저 쇼까지 어우러져 정말 완성도 높은 쇼를 만들어낸다. 이 정도면 유료로 진행해도 사람들이 충분히 몰릴 것 같다. 이 분수쇼를 보고 나면 "이게 바로 두바이의 스케일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분수의 물줄기가 살아서 춤을 추는 것 같고, 웅장한 음악과 레이저 조명까지 더해져 정말 인상 깊은 경험이었다. 공연의 배경이 되는 부르즈 할리파와 두바이 몰의 스케일에 딱 어울리는 쇼였다. 👍👍👍

아랍에미리트(UAE)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동의 미래지향적 국가이다. 석유 부국의 이미지를 넘어, 두바이는 첨단 산업과 글로벌 경제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고 부러웠다. UAE는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나라로, 아랍 문화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글로벌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두바이 몰을 방문하면 ‘인간의 욕망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된다. 성경에 나오는 바벨탑을 쌓았던 우리들의 모습이, 어쩌면 부르즈 할리파를 만든 우리들의 모습과 닮아 있는 건 아닐까?! 모든 것이 인공적으로 완성된 두바이는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찾고 싶어지는 묘한 매력을 가진 도시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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